안녕하세요? CEEHYO입니다. 첫 글이면서도 가장 손이 많이 간 글이 바로 이 인사말일 것입니다. 무슨 일이든 초심이 중요하다는 신념 아래 긴 인사말을 써봅니다.
이 블로그가 저에게 처음은 아닙니다. 블로깅을 해보려는 수많은 시도 끝에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개설한 블로그가 이 블로그입니다. 저만의 홈페이지를 가지고 싶다고 오래 전부터 생각해왔지만 어린 제가 홈페이지를 갖기에는 컴퓨터 활용능력이 턱없이 부족했고, 그 때문에 소망을 매번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관련 서적이나 학원의 도움을 받지 않고 컴퓨터를 다루기 시작했기 때문에, HTML과 CSS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도 없을 정도로 지식이 없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집에 인터넷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었고,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도 부모님이 통제하셨기에 절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틈틈이 인터넷에 들어가다 발견한 것은 2003년부터 네이버에서 제공한 블로그 서비스였습니다. 코딩에 발도 들여놓지 않은 저에게 네이버 블로그 서비스는 블로깅을 시작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계단이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포토샵에 대해서도 전적으로 무지했기 때문에 그림판으로 겨우 저화질의 타이틀을 만들었고, 블로그에 게시할 게시물 소재가 부족하여 타 블로그 게시물 스크랩과 뮤직 비디오로 그 자리를 대신하곤 했습니다. 당시 유행이었던 엄지를 치켜올린 모양을 닮은 乃(이에 내)자를 사용하여 타이틀을 꾸미기도 했습니다. 바쁜 학교생활로 그마저도 잊혀졌고, 저는 오랜 기간 공백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다시 블로깅을 해보자는 생각은 대학생이 된 후에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고등학생보다는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보니, 그 시간에 어떤 건설적인 일을 할 수 있을지 찾다가 예전에 만들어두었던 조잡한 블로그를 발견하였습니다. 블로그에 자신의 진실한 생각과 발자취를 기록하는 친구를 본 기억이 떠올라 저 또한 그런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러나 예전의 그 블로그를 고쳐 쓰기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제는 블로그의 내용적 측면 뿐만 아니라 시각적 효과 또한 중시하게 되어서, HTML/CSS 편집을 지원하지 않는 네이버 블로그 서비스로는 부족한 감을 떨쳐낼 수 없었습니다. 곧 저는 다른 블로그 서비스를 돌아보았습니다. Blogger, Google, Wix, Daum... 모든 블로그 서비스를 비교하고 또 비교해서 마지막으로 선택한 곳이 바로 티스토리 블로그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선택한 후에도 바로 이 페이지를 개설한 것은 아닙니다. 전신이 된 수많은 디자인들이 그저 습작으로만 남았습니다. 스타일 코드를 수정하고 스킨을 다듬으면서 수십 번 블로그를 바꾸었습니다.
이제 그토록 노력했던 과정들을 이 블로그 하나로 담고 싶습니다. 마지막 블로그가 되기를 바라면서...
이 블로그가 저에게 처음은 아닙니다. 블로깅을 해보려는 수많은 시도 끝에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개설한 블로그가 이 블로그입니다. 저만의 홈페이지를 가지고 싶다고 오래 전부터 생각해왔지만 어린 제가 홈페이지를 갖기에는 컴퓨터 활용능력이 턱없이 부족했고, 그 때문에 소망을 매번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관련 서적이나 학원의 도움을 받지 않고 컴퓨터를 다루기 시작했기 때문에, HTML과 CSS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도 없을 정도로 지식이 없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집에 인터넷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었고,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도 부모님이 통제하셨기에 절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틈틈이 인터넷에 들어가다 발견한 것은 2003년부터 네이버에서 제공한 블로그 서비스였습니다. 코딩에 발도 들여놓지 않은 저에게 네이버 블로그 서비스는 블로깅을 시작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계단이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포토샵에 대해서도 전적으로 무지했기 때문에 그림판으로 겨우 저화질의 타이틀을 만들었고, 블로그에 게시할 게시물 소재가 부족하여 타 블로그 게시물 스크랩과 뮤직 비디오로 그 자리를 대신하곤 했습니다. 당시 유행이었던 엄지를 치켜올린 모양을 닮은 乃(이에 내)자를 사용하여 타이틀을 꾸미기도 했습니다. 바쁜 학교생활로 그마저도 잊혀졌고, 저는 오랜 기간 공백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다시 블로깅을 해보자는 생각은 대학생이 된 후에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고등학생보다는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보니, 그 시간에 어떤 건설적인 일을 할 수 있을지 찾다가 예전에 만들어두었던 조잡한 블로그를 발견하였습니다. 블로그에 자신의 진실한 생각과 발자취를 기록하는 친구를 본 기억이 떠올라 저 또한 그런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러나 예전의 그 블로그를 고쳐 쓰기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제는 블로그의 내용적 측면 뿐만 아니라 시각적 효과 또한 중시하게 되어서, HTML/CSS 편집을 지원하지 않는 네이버 블로그 서비스로는 부족한 감을 떨쳐낼 수 없었습니다. 곧 저는 다른 블로그 서비스를 돌아보았습니다. Blogger, Google, Wix, Daum... 모든 블로그 서비스를 비교하고 또 비교해서 마지막으로 선택한 곳이 바로 티스토리 블로그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선택한 후에도 바로 이 페이지를 개설한 것은 아닙니다. 전신이 된 수많은 디자인들이 그저 습작으로만 남았습니다. 스타일 코드를 수정하고 스킨을 다듬으면서 수십 번 블로그를 바꾸었습니다.
이제 그토록 노력했던 과정들을 이 블로그 하나로 담고 싶습니다. 마지막 블로그가 되기를 바라면서...